흔히들 부동산 성공투자의 첫 번째 원칙은 “그 지역의 랜드마크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한다. 랜드마크는 어떤 지역을 식별하는 데 목표물로서 적당한 사물로, 주위의 경관 중에서 건물의 규모나 높이, 특이한 외형 등으로 두드러지게 눈에 띄기 쉬운 특이성이 있는 것들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건물로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영등포 타임스퀘어, 삼성동 코엑스몰을, 아파트로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해운대 아이파크와 두산위브더제니스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고층 건물은 우뚝 솟은 상징성으로 인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큰데다 매물 또한 희소성을 갖추고 있어 더욱 인기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는 지상 123층으로 지어져 준공 전부터 단번에 이름을 알렸다. 또한 내년 준공예정인 107층 규모 부산 롯데타운은 60~80층 아파트가 즐비한 해운대 아파트를 뛰어넘는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층아파트는 분양성적이나 가격상승세도 높다. 지난 4월, 47층 높이로 지어지는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107대 1을 기록하며 올해 수도권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고 38층에 달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올해 3.3㎡당 실거래가 8천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일대 최대 높이인 43층 규모의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진천동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은 대구 달서구 진천동 555-8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4개동 전용면적 △68㎡, △84㎡, △94㎡ 아파트 585세대, 전용면적 △82㎡ 오피스텔 100실로 조성된다.
달서구에서 감삼동 대우월드마크웨스트엔드 44층에 이은 두 번째 초고층 아파트로, 달서구에서는 두 번째지만 월배ㆍ진천 일대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초고층 아파트라 진천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게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 내 초고층 아파트들은 시세뿐만 아니라 청약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일만큼 선호도가 높고, 멀리서도 눈에 띄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되기 때문이다. 초고층 아파트는 일조권과 조망권도 뛰어나 입주민들의 생활만족도도 높다.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은 랜드마크 프리미엄 외에 생활 프리미엄도 뛰어나다. 진천역이 도보거리에 있어 출퇴근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유천IC, 앞산터널, 앞산순환도로, 테크노폴리스로 등을 통해 대구 시내외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편의성은 더욱 뛰어나다. 도보거리 이마트 외에도 단지 주변에 수많은 근린상가가 밀집되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곳에 월배시장, 홈플러스 상인점, 롯데백화점 상인점, 롯데시네마, CGV 등 생활문화시설들이 인접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단지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월배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구현하고, 인근에 위치한 중ㆍ고교와 다수의 학원가는 학부모들의 교육걱정을 덜어주기에 안성맞춤이다.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은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도심 속 공원인 대구수목원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일상 속에서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천동 선사유적지, 학산공원, 월광수변공원 등이 삶을 더욱 여유롭게 만든다.
한편 라온프라이빗 시공사인 라온건설은 1986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첫 발을 내딛은 후 주택건설사업은 물론 공공건설과 토목공사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온 결과 2004년과 2010년 대통령 표창 수상,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평가에서 제주도 지역 1위에 등극하며 괄목상대했다. 또한 2015~2017년 한경 주거문화 아파트 대상, 2016~2018년 매경 살기좋은 아파트 수상 등 다수의 수상 실적으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은 9월 분양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대구수목원 앞에 위치해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