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2,26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선발전형은 정원 내에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교과면접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특별전형 △실기우수자전형 △특기자전형 등이다. 올해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면접전형에서 출신 고등학교 유형 제한을 폐지해 고교 졸업 학력이 있는 누구나 지원하도록 한 점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사추천서 제출을 폐지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409명을 모집한다. 해당 전형은 면접고사 및 서류평가 없이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우수한 학생부 교과성적에 비해 비교과 활동 자료 및 면접고사에 준비가 미진한 학생에게 적합하다. 수시모집 모든 전형 중 합격자의 학생부 교과성적 수준이 제일 높은 전형이다. 396명을 뽑는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순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한다. 이후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해 학생부 교과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지원자의 △성실성 △공동체의식 △기초 학업역량 △전공 잠재능력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입시 홈페이지에 공지된 면접고사 기출문항 자료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총 677명을 선발한다. 총 2단계로 1단계에서는 학생부·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1·2단계에서는 지원자의 △기초학력 △인성 △학교생활 충실도 △지원 학과에 대한 열정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명지대 관계자는 “면접은 화려한 스펙과 뛰어난 능력보다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열정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의지를, 현재의 능력보다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높게 평가한다”고 조언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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