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6일 부산시민공원 거리예술축제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민공원과 어린이대공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거리예술축제인 ‘공원에서 희희낙락’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은 거리축제는 공원문화 활성화와 청년문화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마다 부산시민공원과 어린이대공원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거리축제에는 어쿠스틱, 밴드, 국악, 클래식, 퍼포먼스, 댄스, 전통연희 등 60여 개 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부산시민공원 내 하야리아 광장 야외무대, 뽀로로 야외무대, 향기의 숲 야외무대에서는 매 시간마다 밴드, 댄스, 연주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부산시민공원과 어린이대공원 곳곳에서는 퍼포먼스, 마술, 저글링, 마임 등의 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부산시민공원 뽀로로 야외무대에서는 오후 8시부터 동아시아문화도시 재즈콩쿨 1위를 수상한 재즈밴드 ‘망미스그루브’,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일 ‘아트레볼루션’, 동아시아문화도시 아카펠라 2위 수상팀 ‘르보야즈 앙상블’, 부산 최고의 댄스 팀 ‘S.D.K Art Factory’, 흥겨운 브라스밴드 ‘파도도시크루’ 등의 무대가 준비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