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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구미 문성지구에 975세대 분야예정

문성초교 개교 등 주변 주거환경 좋아져

GS건설이 분양예정인 문성레이크자이가 들어설 구미시 고아읍 문성택지지구(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경북 구미시 고아읍에 문성레이크자이 975세대를 문성3지구 도시개발 구역 내 B1-1 블럭(사진)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에 지상 24~29층, 전용면적 74㎡(22평)~138㎡(42평)의 총 975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평형별 가구 수는 74㎡ 316가구, 84㎡ 382가구, 101㎡ 108가구, 114㎡ 166가구, 138P㎡ 3가구로 구성된다.

50년 역사의 산업도시 구미에서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의 거리)’은 아파트 선택기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최근에는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열풍으로 직주근접은 기본, 주거 쾌적성까지 갖춘 입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2017년 입주 완료한 문성파크자이(1,138세대)의 경우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크다고 GS건설은 밝혔다.◇들성생태공원, 인노천 정비사업 등 주거환경 업그레이드 문성지구가 신흥주거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쾌적한 자연환경 때문이다.

문성지와 들성생태공원은 연간 방문객이 100여만 명에 이를 정도로 지역 명소다. 구미시는 들성생태공원 추가 조성사업을 통해 다목적운동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가까이에 지산동산이 있고 인노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노천 생태하천 정비사업은 원호지구, 문성지구, 낙동강을 잇는 4.3km 구간에 211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정비하는 사업으로 준공될 경우 금오천정비사업처럼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지구는 산업 공단과도 충분히 떨어져 있어 미세먼지와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공세권이자 숲세권 주거지다.

11월 북구미 IC 착공 올 3월에 개교한 문성초교는 다소 불편했던 초등학교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특히 문성레이크자이는 도보 5분거리에 있어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에게 큰 장점이다. 문성지구는 선산대로를 통해 구미시청, 구미역, 대형마트(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각종 편의시설과 상업시설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고 들성로 인근의 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 생활편의시설이 급속히 확충되고 있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구포~생곡간 대체우회도로가 2019년 완공 예정으로, 완공되면 구미시청을 포함한 도심 및 산업단지와 접근성도 개선된다.

고아 대교가 완공되면 낙동강 동측 지역의 옥계동, 인동의 연결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구미시에서 2020년까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하이테크 밸리(제5국가산업단지) 조성도 문성지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테크 밸리 진입도로(4.7km)가 개설될 예정인 문성지구는 배후 주거지역이 될 수 있다. 33번 국도 인접 및 북구미IC, 신설도로 개통 예정으로 교통망도 확충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성지구는 공단과 형곡, 송정 등 노후화 된 구도심과 과밀화되고 있는 도량, 원호, 봉곡의 대체수요지 역할도 가능하다. 문성지구는 1지구, 2지구, 3지구까지 5,400여 세대 대규모 택지지구로 변모할 예정으로 구미시를 대표하는 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발호재가 풍부해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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