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스캔들’ 의혹의 당사자 배우 김부선이 방송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맹비난했다.
28일 방송한 채널A ‘뉴스톱텐’에 출연한 김부선은 “오죽하면 내가 고소장을 접수했겠냐”며 “이제 이재명 지사가 답을 할 차례다. 전화 한통화해서 ‘미안하다’고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와는 18개월간 교제했다”며 “난 이재명 지사가 고소해주기를 기다렸다. 떳떳하면 나를 직접 고소하라”고 더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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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은 “난 다 잃었다. 더 이상 떨어질 명예도 없다. 진실을 낱낱이 밝히겠다”면서 “이제라도 부끄러운 것을 아시고 사과한다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이재명 지사를 향한 경고를 남겼다.
그러면서 김부선은 “국민 여러분은 속지 마시라. 속을 만큼 지겹게 속았다. 거짓말하는 사람이 정치가가 되면 고통은 우리와 아이들의 몫이다. 이재명 지사의 실체를 잘 봐라”고 지적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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