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이 ‘임재욱 바라기’ 면모를 뽐냈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멤버들은 충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송은이는 고기비빔쌀국수에 푹 빠졌다. 그는 “너무 맛있다. 이거 뭐니”라며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했고, 면과 한 몸이 된 ‘면아일체’의 경지에 이르렀다. 구본승 역시 “향이 뭔가 다른 게 너무 맛있다”며 무아지경에 빠졌다. 이어 월남쌈에 반미가 나왔고, 여기에 찰떡궁합 땅콩소스를 곁들이자 주위에선 ‘어메이징’ 이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곧 드라마 촬영장에서 온 박선영이 도착했다. 박선영의 소속사 사장인 임재욱은 “계곡 갔다 왔는데 시원은 한데 너무 힘들어”라며 전날의 일들을 자상하게 읊어주었다. 옆에 있던 최성국은 “선영이가 여기 올 때마다 네 노래 틀어놓는 거 아냐”라며 임재욱에게 박선영의 애정을 증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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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방에서 자기 위한 불꽃 튀는 쟁탈전 ‘2018 하계 에어컨 방 선거’에서도 임재욱과 박선영의 투표는 단연 눈길을 끌었다. 박선영은 에어컨 방에서 잘 멤버를 투표할 때 자신이 행사할 수 있는 2표를 ‘임재욱 1표’, ‘포지션 1표’로 적어 ‘임재욱 바라기’임을 인증했다. 임재욱 역시 박선영을 선택했다. 임재욱은 “(선영) 누나가 나한테 투표할 것 같았다. 촬영을 하고 와서 피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옆에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멤버들은 “끼리끼리”, “사귀냐”며 임재욱과 박선영을 향해 타박했다.
한편,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SBS ‘붙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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