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 있는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민간 기업과 나노섬유 관련 특허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학교는 생체친화성 의료용 고분자 개발기업인 원바이오젠에 기술을 이전해 3억원의 기술료와 매출액의 3%를 경상기술료를 받게 된다. 이전하는 기술은 유착방지막 용도의 생분해성 나노섬유시트 및 제조방법, 유착방지막용 나노섬유시트 및 제조방법, 친수성 천연 고분자를 함유하는 나노섬유상 다층구조의 유착방지막 및 제조방법 등 3건이다. 이 기술은 금오공대 권오형 화학소재융합공학부 교수가 발명했고 유착망지막용 나노섬유시트는 앞으로 3년여에 걸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화할 예정이다.
/구미=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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