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가 배우 김부선이 박훈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악의적인 기사”라며 분노를 표했다.
28일 공지영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멀리서 이정렬, 박훈 두 변호사를 추천하기는 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체 또 한 변호사에 대한 이런 악의는 어디서 나온 것인지 조선일보”라고 해당 기사가 악의적이라고 주장했다. 공 작가는 기사 내에서 선임료 문제를 언급한 부분을 두고 악의적이라고 말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27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김부선과 공지영 작가 등은 애초에 박훈 변호사를 염두에 두고 변호사 선임을 부탁해왔으나, 박 변호사의 거절로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판사 출신 변호사 선임 논의도 있었으나 선임료 문제로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훈 변호사와 이민석 변호사의 선임료는 상징적인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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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부선도 해당 매체를 비난하고 나섰다. 김부선은 보도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설 쓰는 조선일보”라는 짤막한 멘트와 함께 관련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해당 멘트 외에 별다른 글은 적지 않았지만, 자신이 박훈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하지 않은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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