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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경술국치"…하하·스컬, 대국민 역사 교육 캠페인 나서

사진=하하 인스타그램




레게 그룹 레강평(레게 강같은 평화) 하하와 스컬이 대국민 역사 교육 캠페인인 실시간 검색어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29일 하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카드 뉴스를 게재했다. 사진에는 “8월 29일 경술국치”라는 큰 글씨와 함께 “1910년 8월 22일 대한제국과 일본제국 사이에 강제 병탄 조약이 체결된 통감관저터인 이곳. 대한제국의 내각 총리대신 이완용과 제 3대 한국 통감인 데라우치 마사타케는 이곳에서 비밀스럽게 만나 조약에 서명을 했다. 이후 1910년 8월 29일 이 내용이 공포, 일제강점기가 시작됐다. 우리나라를 일제에 빼앗긴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경술국치’라고 불린 이 날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

하하 역시 “오늘 8월 29일은 ‘경술국치’ 일”이라는 말과 함께 글을 시작했다. 그는 “여러분들과 함께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를 한번 펼쳐 볼까 한다. 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쉬운 한장짜리 파일로 제작해 SNS상에 널리 퍼트리는 ‘대국민 역사교육 캠페인’ 이다”고 적었다.

하하는 이어 “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seokyoungduk) 교수팀이 기획 및 제작을 하고, 이번 8월에는 하하와 스컬이 함께 동참하게 됐다. 오늘 하루 딱 1분만 시간을 내시어, 사진으로 첨부된 경술국치 카드뉴스도 확인하시고, ‘좋아요’와 ‘공유’로 주변에 널리널리 퍼트려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하하·스컬./사진=QUAN엔터테인먼트


마지막으로 “우리의 역사, 우리 스스로가 더 잘 알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경술국치(庚戌國恥)’란 ‘나라가 겪은 치욕적인 일’이라는 뜻으로, 1910년 8월 29일 우리나라의 국권을 상실, 일제강점기가 시작된 날이 바로 경술국치일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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