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공급되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8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206가구 모집에 3만 8,029건이 접수돼 평균 18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96㎡형으로 80가구 모집에 1만 8,865명이 청약해 235.8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투기지역 추가 지정, 수도권 내 30만 가구 공급 등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의 8.27 부동산 대책 이후 첫 아파트 청약이어서 하반기 분양시장 향방을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동탄 유림노르웨이숲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가 4억 7,000만 원대(20~29층 기준)다. 인근 ‘더샵센트럴시티’ 동일 면적이 지난 6월 7억 9,850만 원에 실거래 됐음을 감안했을 때 3억 원 이상 저렴하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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