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5명의 사상자를 낸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이 오늘(30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30일 한 매체는 박해미와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혜미는 “죄인의 심정”이라며 “유가족과 다치신 분들에게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참담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남편 황민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죽을 죄를 지은 사람인데 무슨 몸 상태를 이야기하겠냐”며 “(황민은) 상태와 관계 없이 바로 내일 아침에 경찰을 찾아 조사 받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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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응당 벌을 받아야 하고 죗값을 치러야 하는 일이다. 남편한테 모든 처벌을 각오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해자 부모 입장만 생각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민은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술에 취해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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