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X차은우, 도래 커플의 썸 모먼트♥

친구인 듯 친구 아닌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차은우의 캠퍼스 썸이 안방극장에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찰떡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시선을 끌었던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의 웹찢남녀 강미래(임수향)와 도경석(차은우)이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짜릿한 케미를 발휘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을 밤잠 설치게 한 도래 커플의 핑크빛 썸 모먼트를 짚어봤다.





#1. 함께 쓴 우산



캠퍼스 냉미남 도경석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차은우가 ‘가장 기억에 남는 씬’으로 꼽았던 도래 커플의 우산 씬은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8회, 수업 과제를 핑계로 영화관에서 첫 데이트를 한 미래와 경석. 영화를 본 후, 저녁 식사까지 함께한 완벽한 데이트 코스의 끝은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였다. 편의점에서 산 우산 하나를 두고 “너 쓰고 가”라며 서로 양보를 하던 이들은 결국 함께 우산을 썼다. 그리고 마치 청춘 영화의 한 장면처럼 1인용 우산 아래 꼭 붙은 미래와 경석 사이에는 따뜻한 이야기가 오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미래 덕분에 엄마 혜성(박주미)과의 오해를 푼 경석은 “고맙다”면서 마음속에 담아뒀던 진심을 전했고, 미래는 흐뭇한 표정으로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뭐가...”라고 답했다. 작은 우산 아래 나란히 선 도래 커플의 설렘과 서로를 통해 묵은 상처를 치유해가는 모습까지 더해진 뭉클한 장면이었다.

#2. 이웃사촌의 심쿵 분리수거





생애 첫 자취를 시작한 경석으로 인해 이웃사촌이 된 두 사람. 캠퍼스 안에서도 레이더가 달린 듯 미래를 찾아내던 경석의 행동반경이 캠퍼스 밖까지 확장돼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예측하지 못한 순간 불쑥불쑥 나타나 미래의 일상을 흔들며 설렘을 선사하기 때문. 지난 9회에서 여느 때처럼 분리수거를 하던 미래는 몹시 당황했다. 갑자기 뒤에서 등장한 경석이 백허그를 한 듯한 자세로 미래를 넘어 분리수거를 시작한 것. 이에 당황과 설렘이 뒤섞인 얼굴을 감추려 부러 퉁명스럽게 “캔을 누가 그렇게 버리냐”면서 분리수거 방법을 알려주던 미래는 발을 헛디디었고, 이에 경석은 “괜찮냐”면서 미래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발목을 잡아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3. 버스는 설렘을 싣고

축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미래를 정류장까지 바래다주던 경석이 이제는 그녀의 옆자리를 차지했다(10회). 만취한 미래를 업고 집까지 데려다 준 다음 날, 버스정류장에서 마주친 미래에게 “앞으로 나 없을 땐 세 잔 이상 마시지 마. 딴 남자에게 업히지 말라고”라고 직구를 날렸던 경석의 직진은 버스 안에서도 이어졌다. “누나 남자친구세요?”라는 앞자리 꼬마의 질문에 “아니”라는 미래와 달리 경석은 망설임 없이 “어”라고 대답한 것. “왜 거짓말을 하냐”는 미래에게 “내가 남자친구지 여자친구냐?”라더니, “귀찮게 구는 애들한텐 남자친구라고 해두는 것도 괜찮아”라고 덧붙였다. 거침없이 호감을 표현하는 그의 직구에 설렐 수밖에 없는 미래와 ‘남자 사람 친구’가 아닌 ‘남자친구’가 되고 싶은 경석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