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30일 오후 3시 개각을 발표한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에서 “오후 3시 춘추관에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장관과 차관급에 대한 인사 발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와대는 지난달 26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인선한 데 이어 이번 주 안에 문재인 정부 2기 후속 개각을 단행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 개각에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교체 여부가 관심사를 끌고 있다. 송 장관의 후임자로는 정경두 합참의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개각으로 국방부 외에도 고용노동부·교육부 등 총 5~6개 부처의 장관이 교체될 것으로 예측된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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