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발주시스템은 공공기관의 제안요청서(RFP) 작성부터 계약 후 사업관리에 이르기까지 정보화사업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며 전자정부지원사업(행정안전부·NIA)으로 구축되어 지난2015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조달청은 2017년도에 공공정보화사업 발주 예산 2조9,000억원(5,537건)을 e-발주시스템을 이용해 ‘협상에 의한 계약’ 낙찰자 선정 방식으로 처리했다.
e-발주시스템에 대한 전국 순회교육은 기능 개선사항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상·하반기에 걸쳐 2,500여명이 수강한 바 있다
올해에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 수요기관 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조달기업은 교육수요가 많은 수도권과 충청권만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교육은 10월부터 수요기관에 개방되는 협상계약 기술제안서 평가업무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e-발주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사용자별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설명할 계획이다.
이상윤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e-발주시스템은 조달청이 소프트웨어사업발주 선진화를 위해 구축한 것”이라며 “공공기관 및 조달업체가 많이 활용할수록 공공입찰의 공정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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