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수) 방송된 ‘한끼줍쇼’에서는 박성광이 문세윤과 함께 밥동무로 나선 가운데, 강서구 개화동에서의 한끼에 도전하게 된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반려견 광복이와 함께 등장한 박성광은 직접 레드카펫을 펴면서 차에서 내리는 등 어설픈 상황극을 보이는 것은 물론, 유행어를 대방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다른 게스트인 문세윤은 소로, 박성광은 까마귀로 변신해 일명 ‘개화산 분량 전투’를 벌이기도 해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더하기도.
이후 이경규와 팀을 이뤄 한끼 가족 찾기에 나선 박성광은 녹화 당일이 휴일인 탓에 실패를 거듭해 불운의 사나이가 될 뻔 했으나, 우연히 베란다에 나와있던 가족의 초대 덕분에 극적으로 집 안에 입성해 ‘운수 좋은 날’을 완성했다.
저녁 식사 준비가 한창인 집주인을 돕던 그는 취사병 출신임을 밝히며 윤기 가득한 삼겹살구이를 완성했고, 저녁식사 전에는 집주인 부부의 한끼 극장을 직접 디렉팅해 리얼한 상황극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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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며 진솔한 분위기를 만드는가 하면, 박성광 라디오의 애청자라는 남편과 찰떡 호흡으로 “미얀 미얀 미얀마, 바이 바이 두바이야” 등의 유행어로 대동단결하는 등 깨알 같은 케미를 선보여 프로그램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렇듯 박성광은 밥동무로 출연한 ‘한끼줍쇼’에서 상황극과 유행어로 특유의 유쾌함을 만들어내고,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까지 더하는 등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들며 ‘일당백 밥동무’로 활약했다. 이에 앞으로 박성광이 또 어떤 모습으로 웃음을 전하게 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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