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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박카스남' 촬영자는 서초구청 직원 "음란물 사이트 등급 올리려고"

/사진=연합뉴스




노인 여성의 나체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박카스남’ 원본 사진 촬영자가 서초구청 공무원으로 밝혀졌다.

28일 충남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한 혐의로 46세의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JTBC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서초구청 직원으로 밝혀졌다. 현재 구청 측은 A씨를 직위해제하고 서울시에 해임 등 징계를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19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서 노인 여성, 일명 박카스 할머니와 성매매를 하면서 자신의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여성의 나체사진을 촬영해 유포했다.



그는 “음란사이트 회원등급을 올려 다른 음란물을 보기 위해 사진을 게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올린 사진은 ‘일베 박카스남’을 통해 일간베스트 사이트에 “박카스 할머니와 성매매했다”는 내용으로 가공돼 다시 게재됐고, 이는 논란으로 번졌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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