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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 해외 최초의 K STAR 헌정관 ‘공유관’ 9월 홍콩 개관

배우 공유의 이름을 딴 해외 최초의K STAR 헌정관 ‘공유관’이 다가오는 9월 홍콩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K STAR헌정관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한국 영화를 널리 알리고 국제적으로 영화 발전에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한 영화인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상영관을 헌정하며 관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하여 만든 다양한 관람 체험을 목적으로 한 프로젝트이다. 이번 ‘공유관’은 홍콩 CGV Cinemas D2 Place 개관 시점인 9월에 선보이며, 총 128석이다.





‘공유 K STAR 헌정관’은 해외 최초이자 홍콩 최초의 영화인 헌정관으로, 홍콩 영화 산업에서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홍콩 영화 산업에 전례 없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공유관’에서 공유와 관련된 콘텐츠를 활용, 헌정관 수익의 일부는 향후 홍콩 독립 영화 혹은 사회 공헌적 다큐멘터리 영화, 젊은 감독 지원 등 홍콩 영화 업계의 발전을 위해 후원, 다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공유는 “홍콩 CGV Cinemas D2 Place의 공유관 개관을 축하 드리고 감사 드린다.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배우로서도 영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홍콩에서 많은 영화들이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공유는 영화 ‘도가니’ ‘남과 여’ ‘부산행’ 밀정’까지 멜로, 블록버스터, 시대극 등 여러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특히 ‘부산행’은 2016년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며 당시 160개국에 선 판매됐으며 국내에서 누적 관객 수 1,156만 명을 돌파했고, 홍콩에서 누적 6800만 홍콩 달러이상의 수입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한국 영화 최고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17년 종영한 tvN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해 한국 케이블 TV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공유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한국 영화 및 드라마 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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