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정이 오는 9월 6일 신곡 ‘4년’을 발표한다.
박재정은 지난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노래를 자주 발매하고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신곡 소식을 전했다.
‘4년’은 박재정이 지난 4일 발표한 ‘가사’에 이은 두 번째 자작곡으로, 4년 동안 좋아했던 첫 사랑에 대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이다.
박재정은 팬카페에 “팬미팅이 끝난 지 이제 3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선명한 느낌”이라며 “그 때, 그 곳의 여러분에게 받은 에너지가 강했는지 목 관리, 건강 등 제가 스스로 더욱 잘 챙기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께 늘 고마운 마음”이라며 “여러분이 항상 기대할 수 있게 제가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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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박재정은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두 남자’, ‘여권’, ‘시력’, ‘악역’, ‘니가 죽는 꿈’ 등 발라드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젊은 발라더로서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정통 발라드 넘버들을 통해 발라드에 최적화된 목소리와 감수성을 인정받은 박재정은 자작곡 ‘가사’에 이어 이번에 공개될 ‘4년’을 통해 한층 성장한 작사, 작곡 역량까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재정은 예능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최근 tvN ‘짠내투어’에서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 박재정은 추석 연휴에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 ‘독수공방’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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