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애연이 남편 김진근과 배우 집안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장점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는 연예계 절친 3인방 홍지민, 정애연, 소이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애연은 집안 자체가 배우 집안이라는 질문에 “시아버지가 고(故) 김진규 선생님이시고 시어머니가 고(故) 김보애 선생님이시다. 시누이 언니도 안타깝게 돌아가셨지만 고(故) 김진아다. 이모부는 이덕화 선생님”이라고 답했다.
유명한 가족들이 부담이 되지않냐는 질문에 정애연은 “다들 배우시다 보니까 나에 대한 이해의 폭이 정말 넓으셨다. 그리고 내가 나온 작품을 모니터 하시면서 디테일한 조언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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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애연은 15살 차이가 나는 남편이자 배우 김진근에 대해서도 “나한테 공을 정말 많이 들였다. 첫 미니시리즈였던 ‘홍콩 익스페레스’라는 작품을 할 때는 매일 팩스로 저한테 편지를 보냈었다”라며 “나한테 말도 없이 엄마를 모시고 홍콩으로 같이 왔더라. 오빠가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애연의 시누이였던 고 김진아는 지난 2012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집안에 연예인만 13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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