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외부인사 영입 1호로 삼성그룹 임원 출신인 금정철씨(55·사진)를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했다.
장 시장은 도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기업인 출신을 영입한 것은 대외 소통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화전략을 펼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금정철 신임 정책보좌관은 포항 출신으로 부산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86년 삼성코닝에 입사해 삼성코닝 정밀소재 영업그룹장 및 영업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삼성코닝 혁신 4인방’으로 불리며 사내 다면평가에서 업무추진력과 기획력, 대외관계, 통솔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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