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외상센터는 4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공사가 완료되어 2020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총 60병상 규모로 건립되는 이 센터에는 헬기 이착륙 시설과 응급처치·검사·수술 기능이 융합된 전문 수술실인 ‘하이브리드 소생실’ 등이 갖춰진다.
국방부는 “국군외상센터에는 365일, 24시간 수술전담 인력 및 진료팀이 상주할 것”이라며 “민간 대학병원과의 진료협력 등을 통해 국내 최상급 수준의 진료 역량을 신속히 확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주석 국방차관은 기공식에 참석해 “나라를 지키다 부상한 장병들에게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확고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군 의료시스템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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