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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어워즈’, 방탄소년단(BTS) 대상 등 3관왕 ·음원 대상 트와이스 “빛나는 주역들”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가 전 세계 K팝 팬들의 응원에 최고의 ‘한류 축제’로 화답했다.

‘대한민국 대표 음원 플랫폼’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8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8 SOBA)’는 지난 30일(목) 오후 6시 25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2018 SOBA’는 본 공연에 앞서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부부 김원효, 심진화의 진행 아래 블루카펫 행사를 진행, 이날 무대에 오른 화려한 아티스트들과 시상자들이 대거 참석하며 관객과 활기차게 소통해 현장의 열기를 북돋았다.

방송인 한석준과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시상식 MC를 맡은 이번 시상식은 명실상부 최고의 대세 신예 보이그룹으로 손꼽히고 있는 워너원이 ‘부메랑’으로 막을 열었다. 세대와 장르를 불문한 글로벌 아티스트들 총 30팀이 약 210분의 러닝 타임을 꽉 채웠으며, 영예의 대상은 국내외 음악씬에서 늘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방탄소년단(BTS)이 차지, 히트곡 ‘FAKE LOVE(페이크 러브)’ 앵콜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해 동안 음악을 통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팀에게 선사하는 SOBA 본상은 워너원, 마마무, NCT 127, 볼빨간사춘기, 트와이스, 뉴이스트W, 모모랜드, 몬스타엑스, AOA, 레드벨벳, 방탄소년단까지 총 11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신한류 프로듀서상은 휘성의 ‘With Me(위드 미)’, 소유-정기고 ‘썸’, 마마무 ‘너나해’ 등을 작업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도훈이, 신한류 뮤직비디오 감독상은 소녀시대, 엑소, 방탄소년단 등과 최근 홍진영의 ‘잘가라’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화제를 모은 홍원기가 영광을 안았다.

신한류 루키상은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더보이즈와 자작곡으로 실력파 아이돌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신한류 기대주 네이처, 차세대 비주얼 밴드 아이즈가 한류의 앞날을 밝혀주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임을 증명하며 상을 안았다.

이어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도전을 펼치고 있는 강남과 신흥 트로트퀸 설하윤이 신한류 트로트루키상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류 퍼포먼스상에는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지닌 사무엘과 다이아가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신한류 트로트스타상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세대를 화합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트로트 대부 태진아와 흥 부자 트로트 여신 홍진영이 수상했다.

목소리 하나로 감동을 선사하는 신한류 보이스상에는 휘성과 길구봉구가, 신한류 소셜 보이스상에는 감성 디바 서제이가 이름을 올렸다. 힙합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신한류 힙합 아티스트 상에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신한류 퀸 오브 트렌드상에는 오랜 시간 감각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서인영이 받았다. 실력파 아이돌 뉴이스트W는 본상에 이어 신한류 아이콘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증명했으며, 형섭X의웅과 YDPP는 신한류 라이징 핫스타상을 받으며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대세 음원 강자 크러쉬는 신한류 R&B 아티스트상을, 완벽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삼키는 청하와 UNB는 신한류 뮤직스타상을 받았다. 중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하며 국내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중국 걸그룹 7SENSES는 신한류 해외 엔터테이너상을, 탁월한 비주얼과 화려한 무대 매너까지 모두 갖춘 레드벨벳과 파워풀한 칼군무가 매력적인 몬스타엑스가 신한류 아티스트상에 낙점됐다.

네티즌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신한류 네티즌 인기상은 명불허전 한류를 이끌고 있는 그룹 엑소가 차지했으며, 신한류 OST 상에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이럴까’의 OST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 정세운이 영광을 차지했다. 음원 차트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마마무와 워너원은 각각 신한류 여자인기상과 남자인기상을 가져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짐작게 했다.

매 곡마다 중독성있는 신곡으로 차트를 줄 세우는 트와이스가 본상에 이어 음원 대상으로 2관왕에 올랐으며, 방탄소년단은 본상에 이어 신한류 월드 소셜아티스트상과 영예의 소리바다 대상을 차지해 3관왕에 등극, 월드 클래스 아이돌의 한계없는 기량을 입증했다.

올해 ‘2018 SOBA’는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중들을 만나고 있는 수많은 셀럽들이 시상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오연서를 비롯, 이지훈, 이시영, 신현수, 정가은, 손여은, 고성희, 서지석, 한영, 온주완, 함은정, 정다빈, 아나운서 최희, 방송인 샘 오취리, 소년농부 한태웅이 시상자로 나서 풍성함을 배가시켰다.

2018년 하반기 첫 번째 음악 시상식 ‘2018 SOBA’는 올해 ‘메이크 잇 웨이브(Make It Wave)’를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관객이 하나 돼 소통하고, 환호의 물결을 만들어가며 진정한 음악 축제를 완성했다.

‘2018 SOBA’는 SBS funE와 SBS MTV, 온라인 방송 셀럽티비(Celuv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최대 한류 에이전시 와이제이파트너스(대표 이영주)가 총괄 제작을 맡았다. 전반적인 구성은 문지현 작가가 담당, 국내 대표 경호업체 강한친구들(대표 채규칠)이 현장의 안전을 책임졌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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