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이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31일 한 매체는 최수종이 오는 10월 1일 KBS 라디오 개편에 맞춰 KBS 2라디오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이하 ‘매일 그대와’)에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최수종은 지난해 2월부터 지금까지 약 1년6개월 동안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의 DJ로 청취자들과 소통해왔다. ‘매일 그대와’는 ‘해피 FM’ 청취율 1위를 기록,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수종 역시도 ‘매일 그대와’에 큰 애정을 쏟았던 만큼, 하차를 아쉬워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관련기사
한 방송 관계자는 “최수종씨가 그간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 촬영과 라디오 생방송을 병행해왔지만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져 결국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15일 첫 방송되는 ‘하나뿐인 내 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 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극 중 최수종은 유이와 부녀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