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개된 프로듀서 싸이퍼 영상이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회 예고 영상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고조된 상황이다.
예고 영상에서는 완벽하게 새로워진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을 만날 수 있다. ‘래퍼 선발전’에서 참가자들은 기리보이&스윙스, 딥플로우&넉살, 더 콰이엇&창모, 팔로알토&코드 쿤스트 네 팀 중 자신을 심사할 프로듀서를 직접 선택하게 된다. 각자 가고 싶은 혹은 피하고 싶은 프로듀서를 고민,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대이동이 이뤄질 예정.
특히 더 콰이엇은 ‘3초 컷(심사)’으로 유명해 심사 받기를 꺼려하는 지원자들도 눈에 띄어 더 콰이엇&창모 팀에 얼마의 지원자가 몰렸을지 궁금해진다. 또한, 스윙스와 대면해 긴장감을 자아낸 지원자도 있다고 알려져 과연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베팅 시스템을 도입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프로듀서 팀 당 각 5천만 원씩, 최종 총 상금이 2억원이 주어지고 이는 파이트 머니를 두고 펼쳐지는 ‘래퍼 평가전’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베팅될 예정. 60초 안에 랩으로 자신의 운명을 베팅하게 될 참가자들 어느 누구에게도 예외가 없는 잔혹한 평가가 펼쳐졌다고. 과연 최고의 파이트 머니는 누가 됐을지 기대가 쏠린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 차붐 등 쟁쟁한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참여했음을 알 수 있다. 프로듀서들조차 환호하며 “더 강력해졌다”고 말할 만큼 무자비한 경쟁 속에서 쏟아지는 레전드 무대가 속출했다고 알려지며 과연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의 새로운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각종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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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핑크색 복면을 쓴 참가자의 모습이 담겼다. 복면을 왜 쓰고 왔냐는 물음에 “Pink!”라고 답한 의문의 래퍼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Mnet의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는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매년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018년 시즌7을 선보인다. 시즌을 거듭하며 실력파 래퍼 발굴, 뜨거운 화제성, 음원 차트 휩쓸이 등 숱한 성과를 냈으며 시즌1 ‘로꼬’, 시즌2 ‘소울다이브’, 시즌3 ‘바비’, 시즌4 ‘베이식’, 시즌5 ‘비와이’, 시즌6 ‘행주’등 역대 우승자들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오는 9월 7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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