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조하진·김현아씨의 ‘충돌사고 예방을 위한 수영장’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대상작을 포함해 모두 24개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을 받은 ‘충돌사고 예방을 위한 수영장’은 레인과 휴식 공간이 분리되도록 홈을 파 이용자들의 충돌을 방지한 아이디어로 이용 행태에 따른 문제점 발견과 해결책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제안 아이디어인 ‘생명의 두근거림’과 ‘종량제 봉투로 그림을 완성하는 쓰레기 배출장소’ 2개 작품이 선정됐다.
은상은 지하철이나 버스 이용자가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고 일상을 돌아보도록 하는 ‘창밖을 보라’, 소화기를 흔들도록 유도하는 ‘Life saving Graphics’, 임산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지하철 승차공간 디자인 ‘내일의 주인공을 위한 공간’이 선정됐다. 동상은 ‘노란불 정지선’, ‘Yellow step’, ‘Green Roll’ 3개 작품이 선정됐다. 도는 대상작에 4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입상작 9점에 대해 모두 1,25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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