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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젊은피' 이준석 바른미래당 지도부 입성

이준석(왼쪽) 바른미래당 신임 최고위원/연합뉴스




2일 열린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이준석 신임 최고위원은 올해 만 서른 세 살의 젊은 피다.

서울과학고와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벤처기업 클라세스튜디오를 운영하다 26세이던 2011년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에 참여하고 2012년 대선에서 박 전 대통령의 선거를 지원하면서 ‘박근혜 키드’라는 별칭이 따라 붙었다.

그는 이후 바른정당을 거쳐 바른미래당으로 합류해 유승민 전 공동대표와 정치적 행보를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유승민 후보 캠프에서 청년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2016년 총선과 지난 6·13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했지만 안철수 전 의원 등에 밀려 낙선했다. 이후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며 인지도를 쌓고 있다.

이준석 신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약력

△서울 출생(33) △하버드대 컴퓨터과학·경제학과 △클라세스튜디오 대표이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19대 대선 유승민 후보 중앙선대위 청년본부 부본부장 △바른정당 최고위원 △바른미래당 서울 노원병 공동 지역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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