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스타스콥CC가 울산 최초의 대중 골프장 더골프CC로 재탄생한다. 더골프CC는 18홀 규모로 지난 2017년 7월 24일 착공에 들어갔고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총면적이 80만6,670㎡로 기존보다 39만2,247㎡ 늘어난다. 더골프CC는 확장 과정에서 지주 및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100여명에 달하는 골프장 직원을 지역 주민으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또 식당과 그늘집 등에서 사용하는 식재료는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기로 했다. 더골프CC는 대중제 형식으로 회원제보다 저렴하고 울산은 물론 인근 부산과 양산의 골프 마니아까지 흡수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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