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신임 대표가 전직 대통령을 참배하며 바른미래당의 정신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바른미래당 손학규 신임 대표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등 전직 대통령을 참배했다.
이날 손 대표는 현충원 방명록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 정치개혁에 나서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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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이날 모든 대통령을 찾은 이유에 대해 “그동안 우리가 현충원을 참배하며 어느 대통령은 가고 어느 대통령은 안 가기도 했다”며 “바른미래당의 정신은 영호남·진보보수를 아우르는 중도개혁 통합정당이다. 시간을 잡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안장된 봉하마을도 참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와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촛불정신을 제대로 지켜야 된다고 생각한다. 촛불정신은 패권정치의 청산이고 국민주권의 통일을 뜻하기 때문에 이 정신에 맞춰 경제를 살리고 정치를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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