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용(사진) ‘이흥용과자점’ 대표가 부산지역 새로운 대한민국명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명장’ 공모에서 제과제빵 분야에서 이 대표가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에는 이 대표를 포함해 1998년도 명장으로 선정된 유정순 정경부인한복 대표를 비롯한 총 26명이 대한민국 명장으로 뽑혔다.
이 대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명란 바게트 제품 개발, 공정개선을 통한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18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 서울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는 제과제빵 분야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현장 등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관련 산업 및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장인을 선정해 포상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4월 기계설계·정보기술 등 37개 분야를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 등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서류검토와 현장심사 등을 거친 뒤 전국에서 7명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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