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올 추석 ‘고정 픽 영화’ <안시성>이 세계적인 라이브 드로잉의 대가 김정기 화백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 했다. 김정기 화백은 영화 <안시성>에 영감을 받아 ‘안시성 전투’의 한 장면을 라이브 드로잉으로 재해석 했다. 김정기 화백은 국내에서는 모 통신사 광고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이름을 알렸으며, 마블 코믹스의 [시빌워2] 한정판 표지 작업을 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아티스트다. 김정기 화백은 지난 8월 서울 모처의 스튜디오에서 약 14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거대한 캔버스 위에 ‘안시성 전투’를 담아내며, 진정한 장인 정신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임랩스(저속 촬영해 정상 속도보다 빨리 돌려 보여주는 영상 기법) 촬영을 통해 14시간동안의 작업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김정기 화백의 손길에 탄생한 그림에는 안시성 성주 양만춘(조인성)과 함께 전쟁의 신 당 황제 이세민(박성웅)에 맞서는 태학도 수장 사물(남주혁), 부관 추수지(배성우), 기마대장 파소(엄태구), 백하부대장 백하(김설현), 환도수장 풍(박병은), 부월수장 활보(오대환), 신녀 시미(정은채) 20만 중국 대군과 최소 인원으로 대항한 안시성 군대까지 빠짐없이 담겨 탄성을 자아낸다.
라이브 드로잉 작가 김정기 화백과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정한 추석 대세 영화 행보를 선보이고 있는 <안시성>. 완성된 그림만큼 스펙터클하고 화려한 볼거리 끝에 느껴질 처음 만나는 승리의 카타르시스로 대한민국을 열광케 할 것이다. <안시성>은 9월 19일 개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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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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