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에서 다가오는 택시를 피하려던 승용차가 안경점으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10시 15분쯤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 있는 한 교차로를 주행하던 쏘나타가 안경점으로 돌진해 인근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에 따르면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리던 쏘나타가 교차로에서 오른쪽 방향에서 다가오는 택시를 스치고 핸들을 꺾다가 안경점으로 들이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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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쏘나타가 전방을 미처 살피지 못해 맞은 편에서 구서동 방향으로 진행하던 택시를 급하게 피하려다 교차로 모서리 지점에 있는 안경점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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