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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땅꺼짐, 비 소식에 불안감↑…금천구 “우천 대비 작업 완료”

/사진=금천구청




/사진=금천구청


금천구 땅꺼짐 사태와 관련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금천구청 측이 현장 우천 대비 진행 내용을 공개했다.

3일 금천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1일 발생한 신축공사장 지반붕괴 사고와 관련, 3일 우천에 따른 안전 예방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현재 공사현장 내 흙막이 부분 ‘되메우기’와 ‘다짐’ 작업이 완료됐다. 침하된 도로 파손 부위 폐기물 제거, 가설 울타리 철거 등 붕괴 현장 주변도 정리된 상태다.

또 우천 대비 방수포 및 수중 펌프, 양수기 설치가 완료됐으며 아파트 화단 부분 외부 우수 유입을 막기 위한 차단용 모래주머니가 설치됐다.



균열이 발견된 도로도 방수포 설치가 모두 끝났으며 현재 구는 우천대비 설치가 끝난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금천구 측은 “입주민들의 건물의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계측기 총 10대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2일 입주 가능이 최종 확인된 이후 현재 113동 입주민 중 6세대가 입주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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