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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손 the guest’ 김재욱 “‘보이스’ 민태구 부담? 기대가 더 커”

/사진=OCN




‘손 the guest’ 김재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4일 김재욱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측은 OCN ‘손 the guest’의 방송을 앞두고 인터뷰를 공개했다.

극 중에서 악령을 쫓는 구마사제 ‘최윤’ 역을 맡은 김재욱은 “대본이 매우 흥미로웠다. 다루는 주제부터 함께 하는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보이스1’에서 함께 했던 팀들이기에 크게 고민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었다. 오히려 캐릭터는 그 다음 문제였다. 지금껏 한국에서 제작되지 않았던 새로운 작품을 완성시키는데 함께 하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보이스1’ 모태구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재욱이OCN 오리지널 ‘손 the guest’에서 악령을 쫓는 구마사제로 변신한다는 소식은 캐스팅 단계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 지에 대해 “부담감은 크게 없다. 캐릭터나 연기적인 부분보다 작품 전체에 대해 더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다. 작품이 공개 됐을 때, 어떤 반응들이 나올 지 그에 대한 기대가 훨씬 크다.”고 전했다.

김재욱이 맡은 역할 ‘최윤’은 교구에서 임명된 구마사제로 어릴 적 겪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악의 존재를 믿기 시작한 시니컬하고 냉정한 엑소시스트 사제다. 촬영 전 사제 캐릭터를 위해서 “기본적인 신부로서의 삶부터 구마 의식에 관한 지식과 역사를 공부했다. 개인적으로도 그렇지만 제작사와 감독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다. 구하기 어려운 여러 자료부터 실제 구마사제와의 만남도 도와주셨다. 작품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며 캐릭터를 준비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보이스1’에 이어 이번 ‘손 the guest’까지 김홍선 감독과 함께 두 번째 작업하게 된 김재욱은 “전작보다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확신한다. 작품이 끝나고 나면 꼭 다시 현장에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감독님은 생각보다 일찍 만났다.”고 김홍선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서 공개 된 구마 의식을 진행하는 ‘최윤’의 모습은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김재욱은 “아무래도 구마 의식을 하는 씬들이 기억에 남는다. 부마자들과 정면으로 싸워야 하는 씬들이라 늘 강한 에너지가 충돌한다. 모든 부마자들의 연기가 강렬해서 좋은 씬들이 나올 것 같으니 기대하셔도 좋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씬으로 꼽기도 했다.

또한 김재욱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완벽한 팀워크에 대해서도 자랑했다. “5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이번 여름 더위를 모두 정통으로 맞았다. 많은 분들이 정말 고생하셨고, 그렇기에 더 의지하고 서로 챙기면서 촬영을 했다. 배우, 스태프분들 모두가 스스럼 없이 어울리고 서로를 챙긴다. 이런 현장이 별로 없기도 하고 현장에 있으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는 오는 12일 수요일 밤11시에 첫 방송된다.

다음은 김재욱 일문일답 전문

1. ‘손 the guest’의 ‘최윤’ 캐릭터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 대본이 매우 흥미로웠다. 다루는 주제부터 함께 하는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보이스1’에서 함께 했던 팀들이기에 크게 고민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었다. 오히려 캐릭터는 그 다음 문제였다. 지금껏 한국에서 제작되지 않았던 새로운 작품을 완성시키는데 함께 하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2. OCN ’보이스1‘의 ‘모태구’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구마사제 ‘최윤’ 캐릭터에 대중들이 기대감이 매우 크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 부담감은 크게 없다. 캐릭터나 연기적인 부분보다 작품 전체에 대해 더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다. 작품이 공개 됐을 때, 어떤 반응들이 나올 지 그에 대한 기대가 훨씬 크다.

3. 사제 역할로 촬영 전에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부분이 있는가?

- 기본적인 신부로서의 삶부터 구마 의식에 관한 지식과 역사를 공부했다. 개인적으로도 그렇지만 제작사와 김홍선 감독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다. 구하기 어려운 여러 자료부터 실제 구마사제와의 만남도 도와주셨다. 작품 준비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4. ’보이스‘ 김홍선 감독님과 두 번째 작업이다. 어떤 시너지를 기대하는가?

- 전작보다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확신한다. 작품이 끝나고 나면 꼭 다시 현장에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김홍선 감독님은 생각보다 일찍 만났다.

5.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장면?

- 아무래도 구마 의식을 하는 씬들이 기억에 남는다. 부마자들과 정면으로 싸워야 하는 씬들이라 늘 강한 에너지가 충돌한다. 모든 부마자들의 연기가 강렬해서 좋은 씬들이 나올 것 같으니 기대하셔도 좋다.

6. 한 여름부터 촬영에 들어갔는데, 현장 분위기는?

- 5월말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이번 여름 더위를 모두 정통으로 맞았다. 많은 분들이 정말 고생하셨고, 그렇기에 더 의지하고 서로 챙기면서 했다. 배우분들부터 스태프분들 모두가 스스럼 없이 어울리고 서로를 챙긴다. 이런 현장이 별로 없기도 하고, 현장에 있으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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