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4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 서울과 경기도를 시작으로 오전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3일 밤부터 4일 아침 사이에는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청도, 경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많은 비로 산사태, 축대붕괴, 토사유출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짧은 시간에 강수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계곡과 하천의 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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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측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이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려 다소 쌀쌀할 수도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2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1∼3ｍ, 남해 0.5∼3ｍ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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