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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식약청, 식품안전관리 민·관 소통·협력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청은 농·축·수산물의 선제적인 안전관리와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민·관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관내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중앙정부, 지자체, 학계 전문가 등 각 계를 대표할 수 있는 45명으로 구성된다. 협의체는 분기별 1회 정기협의회를 통해 상시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농·축·수산물 안전사고 시에는 수시 협의회를 열 계획이다.

먼저 6일에는 수협중앙회 감천물류센터에서 수산물 안전관리 민·관 협의회를 연다. 협의체는 이 자리에서 비브리오패혈증 등 수산물 안전관리 대책과 추진현황에 대한 각계의견을 수렴하고 군부대와 학교 등 단체급식에 공급되는 단순가공 수산물의 위생관리 점검 등을 논의한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농·축·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끌어올려 관련 식품산업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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