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청취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3일 방송된 KBS Cool FM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에 출연한 양익준 감독은 다양한 목소리를 연출하며 청취자의 사연을 읽어줬다. 게시판에는 “양익준 감독님의 반전매력에 빠졌습니다.”, “역시 연기가 찰지시네요.”, “영화 똥파리에서 너무 리얼해서 궁금했던 분인데, 불청에서 수줍음 많은 모습이 귀여웠어요.“, ”웃음소리가 아마데우스 같아요. 완전 내 스타일”, “양익준 감독님 고정 가즈아” 등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청취자들의 반응을 전하던 진행자 이금희가 불타는 청춘에서 이연수 씨에 대한 마음이 어디까지가 사실이냐? 묻자 양익준은 “결혼할까요?” 라며 직진남의 모습을 보여줬다. 양익준은 “서른 살 때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지 못했다. 주로 짝사랑을 많이 했다. 앞으로 열렬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라고도 전했다. 또한 윤종신의 노래 <좋니>가 소개될 무렵 양익준은 “사랑해 연수누나!”라고 깜짝 고백을 해 청취자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반응이 이어졌다. “사랑해 연수누나! 광고 카피될 것 같아요.”, “짝사랑만 하지 마시고 고백하세요.”, “격정적인 사랑 만나세요.” 청취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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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익준은 매일 저녁 6시 30분, 청취자들의 러브스토리를 읽어주는 ‘연애일기-만약에 우리’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는 매주 평일 오후 6시부터 KBS Cool FM 89.1MHz(수도권)를 통해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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