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1살배기 아이가 차에 약 10분간 갇혔다가 구조됐다.
4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승용차에 A(1)군이 홀로 갇혔다.
운전자인 A군 어머니가 차량 열쇠를 차에 둔 채로 실수로 문을 잠갔다가 A군이 갇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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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차 문을 열어 약 10분간 뒷좌석에 갇혀 있던 A군을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운전자인 아이 어머니가 다른 곳에 이동하기 전 뒷좌석에 아이가 있는 것을 알고 바로 119에 신고했다”며 “갇힘 사고를 막으려면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리기 전후 뒷좌석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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