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경찰서는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친 특수절도 등 혐의로 A군 등 1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초 고성과 진주 일대를 돌아다니며 열쇠가 꽂힌 채 주차된 오토바이 5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16∼18세 중·고등학생인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함께 어울리며 타고 다니기 위해 오토바이를 훔친 것이라고 조사 결과를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아직 미성년자라 대부분 보호관찰 등 중하지 않은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성문인턴기자 smlee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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