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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자전거등록제 시행…도난·불법방치 해소

경기 부천시는 이달부터 자전거 도난사고와 불법방치 예방을 위한 자전거등록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자전거등록제란 도난 또는 분실 시 신속하게 자전거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자전거 정보를 등록해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자전거의 기본적인 특징, 소유자 정보, 차대번호 등을 전산시스템에 입력한 뒤 등록스티커를 자전거에 부착하면 된다.

자전거등록을 위해서는 부천시 홈페이지 통합로그인 회원 가입 후 자전거 등록시스템에 차대번호 등 자전거 정보와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자전거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자전거 도난 및 분실, 폐자전거 방치 등이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난해 부천시의 자전거 도난사고는 500여 건, 방치 자전거 수거 대수는 700여 대로 자전거등록제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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