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이 직접 잡은 주꾸미로 출연진들에게 요리를 해줬던 때를 회상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문세윤이 출격한 가운데, 영화 ‘안시성’의 주역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박병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병은은 영화 ‘안시성’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병은은 “고성에서 촬영할 당시, 콘도 미니엄에서 지냈다. 콘도에서는 취사가 가능하지 않나”라며 함께 한 배우들을 위해 주꾸미 요리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인성은 “한 번 했다고. 아우”라면서 박병은에게 장난어린 야유를 보냈다. 조인성은 “영화 찍기 전부터 주꾸미를 꼭 요리해주겠다고 박병은이 신신당부를 했다. 하지만 7개월 동안 한 번 먹었다”고 덧붙였다. 박병은은 “그럼 요리를 백 번 해야 하냐”며 다소 유치한 말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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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병은은 “진짜 배를 타고 잡아온 것이다. 충남 서천 홍원항 아쿠아마린 호였다. 동해에는 주꾸미가 없다”며 자신의 요리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방송.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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