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5일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인 ‘골든아이’에 김영범(공사 59기·30) 대위, 박형규(방공준사관 5기·35) 준위를 각각 선발했다고 밝혔다. 김 대위는 항공통제기인 51전대의 E-737(피스아이) 통제사로 복무 중이며, 박 준위는 31전대에서 통제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방공무기통제사는 영공을 침범하거나 KADIZ(한국방공식별구역)를 무단 진입한 항공기에 대해 종합적으로 상황을 판단해 전투기를 최적의 위치로 유도하는 요격관제 임무를 수행한다. 공군은 매년 통제사의 요격 관제 능력 평가와 기량 향상을 위해 ‘공중전투 요격관제대회’를 열어 우승자에게 ‘골든아이’ 칭호를 수여한다. 올해 골든아이 선발대회에는 공군의 3개 전대에서 70여 명의 통제사 참가했다./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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