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희 6일 현 고용상황과 관련 “7월 신규 치업자수가 5,000명 증가해 그쳐 고용대란을 불러왔다지만 고용률은 괜찮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이오헬스·소프트웨어·지식재산 일자리창출 당정협의에 참석해 “국민들은 신규 취업자수가 의미있게 증가하지 않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계시다. 정부는 이에 응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내용을 살펴보면 고용율을 변하지 않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임금 근로자와 비임금 근로자를 비교하면 임금 근로자의 비중이 올 7월 사상 최대로 높아졌고,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줄었지만 상용근로자는 늘고 있다. 고용이 없는 자영업자의 수는 줄고 있지만 고용이 있는 자영업자의 수는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용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일자리 정책을 확실히 집행하겠다”며 “지난 5월 보고한 제6차 일자리위와 제7차 일자리위의 (전망을)합치면 대략 20여만개 민간 일자리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월 초 8차 일자리위에 이어 10월 중하순 9차 일자리위의 (정책안을) 합치면 대략 30만개 일자리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제가 보기에는 올 하반기에는 일정정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2019년 개선이 본격화되고 2·4분기가 되면 정부 정책의 효과가 실제로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에는 국민들께서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정도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이라며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제가 드리는 말씀이 정부의 마지노선으로 이해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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