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 남부에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예상치 못한 강진으로 피해 규모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NHK와 교도통신은 이날 진도가 최대 ‘6강(强)’에 달하는 강진이었다고 전하며, 홋카이도 아쓰마초와 아비라초 등 진앙이 가까운 지역에서 산사태와 가옥 파손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 등에 따르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다. 또 38명이 실종됐고 약 14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 내 모든 화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면서 295만 가구가 모두 정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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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신치토세 공항은 터미널 정전 및 터미널 건물 천정 파손, 누수 등의 피해를 입고, 이날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200편이 넘는 항공기가 결항했다.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의 규모가 커서, 정상 복구되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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