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이아름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아름은 지난달 28일 오전 1시35분께 수원시청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1%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0.151%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찰은 마침 이 주변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중 술에 취해 운전하던 이아름을 적발했다. 이아름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아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 여자 57kg급 은메달을 다낸 선수다.
앞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지난해 전북 무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같은 체급 금메달을 따고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세계 정상급 선수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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