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에서는 정여울(박은빈 분)이 이다일(최다니엘 분)에게 자신의 여동생의 죽음과,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의 존재를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여울은 “동생이 한 달 전에 죽었어요. 다들 자살이라고 해요. 그런데 자살 아니에요. 찾아주세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의문의 여인인 선우혜에 대한 이야기를 이었다. 이다일은 “왜 그 여자가 네 동생을 죽였다고 생각해?”라고 물었다.
정여울은 “내가 본 걸 믿을 수가 없었다. 동생이 죽기 전 수화로 ‘언니 도망쳐. 저 여자 보지 마. 아무 말도 듣지 마’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정여울은 한 달 전 여동생이 식당에서 스스로 칼로 목을 그어 사망하는 현장에서 선우혜를 목격한 바 있다.
‘오늘의 탐정’은 귀신 잡는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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