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반기를 뜨겁게 장식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 제작 MBC, 몽작소)가 숨은 의미를 담은 1차 티저 영상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 짜릿한 쾌감과 유쾌한 웃음으로 올 가을 안방극장을 장악할 예정이다.
오늘(7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폴란드의 아픈 기억을 떠올린 김본(소지섭 분)의 모습으로 시작, 바닥에 떨어진 총알과 쓰러진 의문의 여성 그리고 타로카드 등 수수께끼 같은 장면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어 의문의 소음이 들리자 소지섭(김본 역)의 경계심이 발동, 보는 이들의 긴장감도 덩달아 상승시켰다. 하지만 정점에 달한 순간 밝혀진 소음의 주범은 다름 아닌 꼬마 아이들이었던 것. 소지섭과 함께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펼칠 앞집 여자 정인선(고애린 역)과 그녀의 쌍둥이 준준 남매의 뜻밖의 등장은 반전의 재미를 선사하며 색다른 면모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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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주 전설의 블랙요원 김본으로 분한 프리 티저 영상 속 소지섭의 모습은 팬들은 물론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를 장악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었기에 1차 티저 영상에 대한 반응 역시 뜨거운 상황이다.
이렇듯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돌아온 소지섭과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예고한 정인선의 케미는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지수를 높이며 본방사수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그려나갈 ‘내 뒤에 테리우스’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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