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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강진 日삿포로에 대응팀 급파…귀국 지원

임시 체류소 5곳서 비상식량, 신속 송금 서비스 등 지원

6일 일본 홋카이도에 강진이 발생해 아쓰마 마을의 가옥들이 산사태에 파묻혔다./연합뉴스




외교부는 강진이 발생한 일본 홋카이도에 7일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삿포로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한국민의 신속한 귀국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삿포로 총영사관은 일본 당국과 협의해 오도리고등학교, 시세이칸초등학교, 삿포로 시민프라자, 후시미중학교, 나카지마공원체육센터 등 임시 체류소 5곳을 확보해 안내하고 있다. 체류소에 대기 중인 우리 국민들은 비상식량, 신속 송금 서비스 등을 지원받고 있다.



외교부는 “외교부 본부와 주삿포로총영사관은 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상황대응 중”이라며 “일본 관계기관을 통해 확보한 교통정보, 체류소 현황정보 등을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공관 홈페이지 등에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NHK는 이날 6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 남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14명이 사망하고 26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이성문인턴기자 smlee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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