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희가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안방극장을 제대로 점렴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를 시작으로 2018년의 포문을 연 이다희는 극 중 미스터리한 파티쉐 정희연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우아하고 청순한 모습으로 첫 등장. 극이 진행되면서 청순가련한 외모와 상반되는 카리스마와 냉철한 눈빛으로 소름끼치는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추리의 여왕 시즌2’를 통해 역대급 반전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다희는 오는 10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한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극 중 이다희는 세상 완벽하고 도도한 강사라 역을 맡았다. 완벽한 두뇌와 외모를 지닌 강사라로 분할 이다희는 이번에도 제 옷을 입은 듯 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기몰이에 나설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강사라 표 뷰티&패션’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예정이다.
이처럼 장르,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로 보는 이들을 만족시키고 있는 이다희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독보적인 캐릭터로 자리 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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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수합의 정석’ 출연해 뜨거운 승부욕과 뜻밖의 예능감으로 호평 받은 이다희는 이후에도 ‘로맨스 뺏기지’ ‘럭셔리 vs 몸서리’ 등의 특집에서 활약해 ‘예능 흥행 보증수표’로 등극했다. 여기에 멤버들과의 케미는 물론, 매사 씩씩하고 용감한 걸크러쉬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지난해 SBS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 편에 출연해 철저한 준비성과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으로 맹활약한 바 있는 이다희는 지난 31일 ‘정글의 법칙 in 사바’ 편에 재출연, 지치지 않는 ‘넘사벽’ 에너지를 뿜어내며 ‘네버다희’ ‘에너다희저’ ‘열정다희’라는 별명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이다희의 활약상은 남은 여정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렇듯 이다희는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는 활발한 활동으로 인기와 호감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2018년 한 해 동안 국내 여배우 중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이다희의 대세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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