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우승후보 나플라가 독보적인 실력으로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777)’ 첫 방송에서는 치열한 관문을 통과한 140명의 래퍼들의 평가전이 진행됐다.
방송 전부터 키드밀리 등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 나플라는 예선 당시부터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프로듀서들 역시 “나플라는 한국 최고의 래퍼”라고 극찬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나플라를 언급했다.
지원동기를 묻는 팔로알토의 질문에 “돈 벌려고”라고 솔직한 모습을 보인 나플라는 무대 시작과 함께 명성에 걸맞은 실력을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저걸 어떻게 이겨.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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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을 잃고 나플라의 무대를 본 네 팀의 프로듀서 군단들은 곧이어 치열한 나플라 영입 작전을 펼쳤다. 스윙스는 “심사는 나한테 받으러 왔지 않나. 팀도 우리한테 와라”고 적극 영업했고, “공짜로 헬스 다닐 수 있냐”는 나플라의 질문에 “평생 회원권 드리겠다”고 응수했다.
더 콰이엇은 “‘쇼미더머니’ 일곱 시즌 동안 이 정도 실력을 보여준 사람이 없었다. 처음으로 전 국민이 TV로 이런 높은 수준의 랩을 볼 수 있게 됐다”고 극찬했다.
코드 쿤스트 역시 “잘한다는 말이 부족하다. 다음에 볼 수 있는 게 고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듀서들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 속에 나플라는 총 1830만원의 파이트머니를 획득하며 독보적인 액수로 1위에 올랐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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