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계열사 초코케이크 급식으로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대구·경북 지역 학생 수가 증가했다.
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밤까지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학교는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3곳, 중학교 1곳 등 5곳이다.
이에 따라 환자 수는 유치원생 78명과 중학생 109명, 중학생 88명 등 모두 275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각각 2곳에서 249명이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집계했다. 현재 대구에서는 7명, 경북에서는 2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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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환자가 발생한 학교는 7일 급식을 중단하고 도시락을 사 오게 하거나 학생들에게 빵과 음료를 식사 대용으로 제공했다.
교육 당국은 오는 9일까지 상황을 지켜본 후 단축 수업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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